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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로지텍키보드 K811 - 3개블루투스 스위칭


오늘 장모님 모시고 코스트코를 갔는데 바로 옆 건물에 베스트바이가 있었습니다.

로지텍에서 맥/iOS디바이스 동시 사용자를 위해 출시한 키보드, 로지텍 K811, 키보드 하나로 3개의 블루투스로 스위칭하면서 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죠.

우리나라에서 시중가 169,000원에 팔고 있던데 베스트바이에서 택스포함 $108에 업어 왔습니다.



일단 외향은 맥북키보드와 비슷합니다.

키보드의 감촉은 맥북 키보드 보다 좀 더 부드럽고, 타이핑 느낌도 맥북키보다 보다는 확실히 눌러졌다는 느낌이 좀 더 오는 것 같습니다.

단점은 제가 약간 앞쪽으로 기울어진 각도의 자세를 좋아하는데 이 놈은 거의 수평입니다. 



이 녀석은 건전지를 쓰지 않고 배터리 내장 방식으로 USB 충전을 해줘야 합니다.

출전하는 동안 위 사진처럼 녹색 LED가 점멸되고 완충되면 불이 꺼집니다.

배터리가 방전돠면 아마도 주황색 불이 들어오지 않을까 합니다.



이 키보드에는 자체 파워스위치가 있습니다. 우측 옆면에 위치하고 있네요.



이 녀석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블루투스 스위칭을 지원한다는 것이죠.

위 사진 처럼 3개의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해당 키를 누르면 푸른색 불이 잠시 들어 오면서 해당 기기와 연결됩니다.

저는 맥북과 아이패드, 아이폰 순서로 연결해 두었습니다.



기능키는 맥북의 그것과 유사합니다. 미션컨트롤 키도 있구요. 다만 런쳐패드 키가 없네요.

그리고 F1 ~ F3을 블루투스 선택키로 쓰기 때문에 배열 자체가 맥북의 기능키 배열과 아주 약간 다르고, 다음곡/이전곡 기능키가 없습니다.

한글 각인이 빠져서 좀 더 깔끔해 보이긴 하네요.



두깨는 애플키보드 보다 아주 약감 두껍습니다.

사진은 책상위 유리 두께와 비교한 사진입니다.



4년째 써온 애플 키보드와 비교한 사진입니다.



사진이 빼뚤 빼뚤 ㅠㅠ




맥북키보드와는 달리 조명센서가 없어서 키보드 조명은 무조건 켜집니다.

다만 키보드에서 손을 때고 약 5초정도 지나면 절전모드로 서서히 조명이 꺼집니다. 갑자기 확 꺼지지 않고 아주아주 서서히 꺼집니다. 그리고 키를 누르고 있지 않아도 키보드 바디 자체에 손가락을 얹어 놓는 것만으로도 조명은 꺼지지 않습니다.

또한 조명이 꺼진 상태에서 키보드 바디 터치만으로 조명이 켜집니다.




맥북키보드 조명과 비교 샤인데 흔들리고 말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