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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크롬OS 체험기

필자는 맥유저지만 어쩔 수 없는 생계 때문에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해야 하고
그로 인해 맥유저이긴 하지만 윈도우 환경하에서 개발작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Parallels Desktop이라는 툴을 이용해서 맥에서 윈도우를 가상머신으로 돌려서 이용하고 있는데
이번 업데이트에 크롬OS가 지원된다는 소식을 듣고 한 번 설치해 보았습니다.

다른 OS들은 가상머신으로 설치하려면 정품CD가 있어야 하지만 크롬OS는 오픈소스라 그런지 Parallels Desktop 자체에서 다운로드까지 지원하더군요 



다운로드가 끝나고 설치 후 실행을 해 보니
로그인 화면이 나오는데 다른 OS 처럼 자체 계정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구글 계정으로 인증을 거쳐 로그온이 되더군요
즉 로그온을 하려면 구글 계정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지요.
만일 인터넷이 안된다면 로그온 조차 되지 않겠지요.


로그온 후 첫 화면입니다. 크롬 브라우저가 나타나네요
사실 크롬OS의 모든 UI는 크롭브라우저 상에서 이루어 진다고 봐야 합니다.


화면 좌측 상단에 윈도우의 시작 버튼과 비슷한 버튼이 있어 눌러 보았습니다.
각 기능들이 해당 웹어플리케이션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화면은 시작 메뉴를 통해 계산기, Contact(메신저인듯), Caendar를 실행시킨 모습입니다.
한가지 재밌는  것은 이 어플리케이션 모두 웹으로 제작되어 크롬 브라우저의 프레임  형태로 작동된다는 것입니다. 
아래의 스크린샷은 메신저의 소스보기를 한 모습입니다.



문서작업은 구글닥스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작성된 문서는 모두 웹에 저장되지요.



아무리 찾아봐도 탐색기와 같은 파일관리자가 없어서 USB메모리를 연결해 보았습니다.
우측 하단에 브라우저 형태로 뜨는 군요.


그러다가 구글독스에서 업로드 UI를 통해 크롬 OS의 파일 시스템을 대강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시스템 폴더는 접근이 안되더군요


간단하게 크롬OS살펴본 바로는
모든 어플리케이션이 웹기반이라는 점
자신의 컨텐츠 또한 웹으로 관리한다는 점 (하드디스크가 필요 없죠)
문서는 구글닥스에서, 사진은 피카소웹에서 관리
영화는 huhu에서 음악은 lala에서 온라인으로만 감상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상 허접한 구글 크롬OS 체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