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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OS X

Parallels Desktop

아이맥을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필자의 대부분의 업무는 아직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개발입니다.
이 상황에서 필자에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맥에서 윈도우를 구동시킬수 있는 가상 머신일 것입니다.
맥에서 윈도우를 구동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BootCamp, VMWare, Parallels Desktop 등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BootCamp  가상머신이 아닌 일종의 파티션 관리도구입니다. 맥의 지정된 파티션에 윈도우를 설치하고
부팅 시에 OS를 선택하는 것이라 OS를 변경하려면 사용중인 OS를 반드시 종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요
반면 VMWare와 Parallels Desktop은 맥 OS상에서 또 하나의 가상머신을 만들어 거기에 다른 OS를 설치하여 동시에 2개 이상의 OS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필자가 아이맥을 구입하기 전에 헤킨토시에서 VMWare와 Parallels Desktop을 설치해 보았는데
필자의 경우 퍼포먼스 면에서 VMWare가 너무 떨어져서 현재 Parallels Desktop을 정식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필자가 개발자임에도 불구하고 제 돈으로 S/W를 구매한건 이 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PC에 따라오는 OS와 어플을 제외하구요.

한 2주 사용해 보았는데 퍼포먼스와 안정성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USB 디바이스 관련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개발 작업도 종종 있는 편인데,
그거 때문에 좀 걱정을 했었는데요. USB인식이 지원되어서 개발 업무에 아무지장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종 보안 툴이 실행되는 인터넷 뱅킹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필자가 아이맥 기본사양에서 업그레이드하여 구매한 것도 가상머신의 퍼포먼스를 고려한 측면이 있습니다.
비록 맥은 사용허고는 있지만 대부분의 업무는 윈도우 기반에서 이루어 지니까요. ㅠㅠ
현재 맥에서의 작업은 인터넷, 메일, 문서읽기(문서편집은 윈도우에서 합니다. 고객사에게 보내야 하는거라 폰트 문제도 있고 ㅠㅠ)
음악듣기, 와우개임, 간단한 이미지 편집 등이네요  쓰고 보니까 코딩과 문서 작업외에는 모두 맥에서 하고 있군요. ^^v

아래는 맥에서 Parallels Desktop을 통하여 윈도우7의 Visual Studio 2008을 띄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