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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C/C++인가? 본 포스트는 2006/8/12 작성되었습니다. C/C++를 사용해 온지 15년째 접어 들고 있습니다. 그 옛날 Turbo C를 시작하여 UNIX C, Visual C++에 이르기까지 그 동안 C/C++를 사용해 오면서 C/C++를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정말이지 이만큼 개발자로 하여금 자유로움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언어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됩니다. 안정성과 속도가 중요시 되는 네트워크 서버 시스템에서 부터 화려함과 생동감을 강조해야 하는 멀티미디어와 복잡한 여러가지의 알고리즘들을 연관성 있게 구현하고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야 하는 Core 엔진 개발에 이르기까지 주어진 프로젝트에서 강조되는 부분을 개발자 마음대로 쉽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C/C++ 골수분자이기 때문에 .. 더보기
프로젝트 폴더 구조 본 포스트는 2006/8/8 작성되었습니다. Visual Studio 에서 프로젝트를 생성하면 빌드의 Output 폴더가 기본적으로 프로젝트가 위치한 폴더에서 Release / Debug 폴더 등으로 세팅됩니다. 소스 아웃소싱을 주로 작업하고 있는 우리 팀에서는 작업된 소스를 수시로 고객사에 메일이나 메신저, FTP 등으로 보내는 일이 허다합니다. 그 때마다 obj 파일들 때문에 압축시간도 길어지고 압축파일 크기도 무시못할 정도로 커지고 해서 obj 파일들과 쓸데없는 파일들을 다 지우고 소스와 실행모듈만 압축해서 보내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메인 실행 파일 외에 관련 DLL 이나 LIB 등의 프로젝트 소스가 많을 경우 해당 폴더로 가서 obj 와 쓸데없는 파일들을 지우기가 아주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우.. 더보기
원격 디버깅 (Remote Debugging) 본 포스트는 2006/8/6 작성되었습니다. 지난 7월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윈도우98/Me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였습니다. 윈도우98/Me에 대한 보안패치를 포함하여 어떤 기술지원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항간에는 윈도우의 최신버전을 팔아먹기 위한 MS의 오만방자한 수작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도 많지만, 저 역시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개발팀을 이끄는 사람으로서 계약기간이 훨씬 지난 프로젝트의 기술지원이나 디버깅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기에 MS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마 윈도우 98/Me의 기술지원을 위해서 생각보다 많은 예산이 들어갈 것입니다. (MS에서는 전구 하나를 갈기 위해 수십명의 개발자가 필요하답니다. ^^) 만일 MS가 기존 윈도우 98/Me 사용자에 대해 거의 무료에 가까운 업그레이드.. 더보기
ODBC Error - State:01004 문자열 데이터의 오른쪽이 잘렸습니다. 무시하기 본 포스트는 2006/8/3 작성되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4개월여간 S은행 기업용 인터넷뱅킹 시스템에 사용되어질 그리드 컴포넌트를 ActiveX로 개발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드의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이고 XML / CVS / 엑셀 파일 지원 다중 선택을 이용한 copy / paste 셀편집 컨트롤 지원(Edit / Combobox / Radio / Check / 달력) 사용자 서식 디자인 적용 등등등..... 초보적인 엑셀의 기능이 모두 구현된 300 여개의 메소드를 제공하는 놈이었습니다. 개발이 끝나고 잔금까지 다 받고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별 문제 없이 그쪽 개발자들이 내가 만든 컴포넌트를 이용해 시스템 개발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한 달에 한 두 건 정도 몇몇 사소한 버그를 처리해주는 것 말고는.. 더보기
신입같지 않은 신입사원 D군 개발 관련 이야기 본 포스트는 2006/7/30 작성되었습니다. 휴가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일요일 저녁. 더더욱 치열한 일상의 전쟁터가 준비되어 있다는 듯 지금은 모든 것이 평화롭고 편안하기만 합니다. 장마와 집중호우로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께는 정말이지 죄송한 말이지만 모처럼 일주일을 한적한 시골에서 반가운 얼굴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음악도 듣고 책도 두 권 읽고 왔습니다. (책은 정말이지 오랜만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장마로 인해 날씨가 그렇게 덥지 않아 피서다운 피서를 못하고 바닷물에 발 한 번 담그지 못하고 돌아온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오늘로서 기나긴 장마가 끝이 나고 내일부터 무더위가 시작된다니 어제부터 실질적인 휴가가 시작된 우리의 팀원 D군은 피서다운 피서를 만끽하고 다음 주 월요일 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