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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쭌의 근황

최근 몇개월 동안 신규 프로젝트 진행과 기존 프로젝트의 추가 작업 등으로 정말 많이 바빴습니다.
덕분에 아이폰 프로그래밍 공부를 전혀 못하고 이 카페에 강좌도 못올리긴 했지만 그래도 수입은 꽤 짭짤했습니다. ^^
다행히 프로젝트가 하나씩 마무리 되어 가고 있긴 합니다만 예약되어 있는 작업들이 또 있어서 많은 시간을 아이폰 공부에 투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이폰 프로그래밍을 빨리 익혀야 아이폰 관련 프로젝트도 진행할텐데 말이죠 ^^




지난 주에 아이폰 32기가 블랙을 질렀습니다. 10년을 사용한 SK를 버리고 아이폰 하나 때문에 기존 2G 전화번호도 버리고 KT로 과감히 번호 이동했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아 당일 구매 및 개통이 쉽지 않았는데 수소문끝에 광명까지 가서 개통했습니다. 개통한지 오늘로서 딱5일 째 됩니다.
요즘 사람들도 그렇고 언론도 그렇고 아이폰과 옴니아2를 많이들 비교를 하시더군요
일전에 모바일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옴니아를 잠깐 만져본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제가 아이팟 터치를 사용하고 있었던 터라 아이팟 터치를 보다가 옴니아를 보니 완전 안습이더군요
터치감이야 정전식과 정압식이라는 기본원리에서 부터 차이가 있으니 당연하거고
인터페이스의 투박함과 윈도우 모바일의 특성상 느릴 수 밖에 없는 반응 속도와 조작감의 무거움...
정말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아이폰이나 아이팟도 반응 속도가 그렇게 빠른 것은 아닙니다.
윈도우 모바일과의 가장 큰 차이는  사용자의 조작이후 반응하기 까지의 UI 애니메이션등의 인터페이스가 전혀 지루하지도 않고 무거운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암튼 제가 만일 아이팟 터치를 쓰기 이전에 옴니아를 보았다면 옴니아를 손에 넣으려고 기를 썼겠지만 아이팟 터치를 손에 만져 본 이상 그런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고 앞으로 다가올 아이폰의 출시가 더욱 기다려지더군요

그리고 필자는 최근에 아이폰 프로그래밍 관련 서적을 두 권 구매했습니다.
http://kangcom.com/sub/view.asp?topid=1&sku=200910220004
http://kangcom.com/sub/view.asp?topid=1&sku=200907160009
사실 필자가 아이폰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할때는 원서 이외에는 관련 서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원서를 보자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해서 애플 개발자 커뮤니티의 자료로 공부를 했었는데
보다 체계적인 스터디를 위해 구매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도서 구매 몇일 후 당시 진행하던 프로젝트의 윈도7 64비트 호환성 테스를 위해 헤킨토시가 깔려 있던 PC를 밀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맥장비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스터디도 못하고 있고 저번 주에 구매한 아이폰도 테스트 디바이스로 등록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몇 개월 간의 우리 마눌님을 설득 끝에 드디어 아이맥을 사도 좋다는 윤허를 받아 냈습니다. ^^
그래서 이달 중으로 27인치형으로 지를 계획입니다.
아이맥으로 VMWare나 Parallels Desktop 또는 별도의 윈도 장비에 Remote Control 등을 이용하여 윈도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까 합니다. 물론 아이폰 프로그래밍 스터디도 하구요. 처음에는 키보드 등이 익숙하지 않겠지만 하다보면 또 익숙해 지겠지요

그렇게 되면 아이폰 프로그래밍 강좌도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조만간  강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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